[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는 지난 22일 교보생명과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더루프와 교보생명은 이미 지난해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험 가입자가 진료비를 지불한 뒤 진료비 영수증, 진료기록 사본과 보험금청구서를 팩스, 인터넷, 방문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고, 절차의 번거로움 때문에 청구 금액이 소액인 경우 보험금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교보생명 가입자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인증을 통해 보험금청구서 작성과 진료기록 사본 전달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루프는 교보생명과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보험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휴를 통한 공통프로젝트 진행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 아세안 진출 상호협력 ▲블록체인 기술 자문 및 피드백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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