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 중국에서 기존 최고치인 17만대를 경신하는 굴삭기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원에서 1만2천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연결매출액 2조1천330억원과 영업이익 2천700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대수가 1분기와 같은 5천대를 유지하고 국내에서 굴삭기 완제품 수출이 전년대비 22%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건설경기 침체 우려로 실적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으나 중국 건설경기가 실제로는 탄탄하고 무역분쟁이 해소된다면 건설기계 업종 전체의 할인이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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