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쉐보레 볼트 EV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총 1천673대가 등록되며 5월에 이어 2달 연속 국내 전기차 등록 1위를 차지했다.
볼트 EV는 올해 들어 4개월만에 지난해의 5배가 넘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볼트 EV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3천122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판매 실적은 총 563대이다. 5월에도 환경부 집계를 기준으로 715대가 등록되며(1천15대 판매), 경쟁 차종들과 차이를 보인 바 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볼트의 뛰어난 제품력이 판매 실적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입증 받고 있다"면서 "향후 이쿼녹스를 필두로 한 SUV 라인업의 확충과 더불어 볼트 EV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쉐보레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EV의 도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한 바 있으며, 올해 초 계약 접수를 개시한지 3시간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2만6천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내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트 EV의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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