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휴켐스에 대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TDI·MDI(폴리우레탄원료) 등 이소시아네이트 업황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고 질산·초산· 모노니트로벤젠(MNB)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마진율이 높은 탄소배출권 판매가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휴켐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2.4% 늘어난 4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부 TDI 업체의 정기보수 진행에도 불구, 그 기간이 길지않았고 TDI 가격이 2분기 견조세를 지속했다"며 "이와 함께 금호미쓰이화학 MDI 증설에 따른 MBN 판매·생산 증가와 질산암모늄 증설 및 유휴 질산 플렌트 가동으로 질산·초산 판매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초 MDI 10만톤을 증설 완료, MDI 생산능력이 35만톤으로 확대돼 휴켐스의 MNB도 추가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또 금호미쓰이화학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MDI 6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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