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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비에이치, 올해 실적 가시성 높아 –한투證


애플 하반기 신모델 출하량 무난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실적 가시성이 높아 현재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목표주가 3만1천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애플의 하반기 신모델 출하량은 무난할 것"이라며 "비에이치의 신모델 관련 RF-PCB 생산량 조절(증가 또는 감소)는 올해 계획물량보다는 내년 생산 물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신모델 3종(OLED 6.5인치, 5.8인치, LCD 6.1인치)을 공개할 것"이라며 "최고급 사양인 6.5인치 OLED 모델은 아이폰X(5.8인치)대비 크기가 크며 애플펜슬이 채용(별도구매 가능성 있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중 OLED 모델(2종 합산) 비중을 55% 이상으로 추정한다"며 "실제 회사는 8월말 현재까지도 연초 계획 물량을 변함없이 생산 중이며 애플도 출시 직전에 생산 계획을 조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2분기에 쌓은 재고자산 충당금(131억원, 평소의 3배 수준) 환입 가능성을 배제해도 PER이 2018년 기준 7.4배, 2019년 기준 6.4배로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채용 비중 확대, 폴더블폰 및 5G폰(FPCB 안테나 채택 가능) 출시 등 다양한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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