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9월 3일부터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채용부터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일부 부문에서 상시채용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상시채용 대상은 ▲글로벌사업관리 ▲글로벌고객경험 ▲국내영업 ▲기업전략 ▲경영지원 ▲재경 ▲소하리공장 생산운영 ▲화성공장 생산운영 ▲광주공장 생산운영 등 총 9개 부문이다.
상시채용 부문별 마감 일정과 모집 요건, 전형 절차는 각각 다르다. 자세한 요강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한 경우 기졸업자는 즉시 입사하고, 졸업예정자는 2019년 1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정기공채도 진행한다. 대상은 ▲상품 ▲생산기술 ▲구매 ▲품질 ▲차량지능화 IT ▲홍보 등 6개 부문이다.
정기공채 접수는 3일부터 17일까지이며, 4년제 정규대학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 대상이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하며, 입사는 2019년 1월이다.
기아차는 이번 채용까지 상시채용과 정기공채를 동시에 진행, 내년 상반기부터는 상시채용을 전 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서류 평가의 객관성 및 변별력 확대를 위해 이번 채용부터 자동차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자기소개서 분석 지원 시스템은 ▲동일 문장 반복, 타사 지원 자기소개서 등을 그대로 활용한 불성실 지원자 식별 ▲자기소개서 내 지원자 특유 문장 확인 ▲지원자 성향에 따른 직무 적합도 판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시스템으로 서류 평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간 단축을 통해 오랜 시간 기다리던 지원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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