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인탑스에 대해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천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탑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과 비슷한 1천948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2016년 이후 7개 분기 만에 최대 실적으로,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30% 상회하는 추정치"라며 "휴대폰 부품 사업부는 매분기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 중이며 가전사업부는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 차량용 부품 사출 사업부는 제품 다변화 및 생산 라인 효율화 효과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 부품 사업은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전용 케이스와 차량용 부품 사출 사업들의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며 "내년 신사업 등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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