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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광고, 2년내 4배 성장


검색광고 약진에 20억달러 매출 예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의 검색광고 사업 매출규모가 올해 5억달러에서 2020년 20억달러로 4배 커질 전망이다.

투자사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토니 사코나기는 최근 투자보고서에서 애플 서비스 사업부문이 광고 매출 증가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최근 검색광고를 앱스토어 페이지 상단에 파란색상 서체로 표시해 사용자의 눈에 쉽게 보일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앱개발자는 이 광고란에 자사앱을 더 쉽게 표출할 수 있도록 특정 키워드를 구매할 수 있다.

토니 사코나기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년안에 검색광고로 적게 잡아 2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액도 2020년 490억달러로 2배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 검색광고는 아직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애플의 광고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사믹 차터지 제이피모건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고가폰 전략에 따른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서비스 사업 비중 확대, 지속적인 혁신 등이 이 회사의 성장기조를 유지시켜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서비스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아이폰 사용자를 겨냥한 서비스 부문 사업이 애플의 미래 성장을 결정지을 것으로 봤다.

이에 애플이 핵심 사업축을 아이폰 등의 하드웨어 사업에서 서비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이런 애플의 사업축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의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서비스 사업 비중은 2012년 8%에서 2017년 13%로 늘었고 2021년에는 20%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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