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수서경찰서와 함께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제로(Zero)'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NH농협은행과 서울 수서경찰서 임직원 37명이 참여했다.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그놈 목소리 3GO!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전단지를 배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운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서윤성 NH농협은행 부행장은 "검찰·경찰·금융감독원이라며 이체를 요구하거나 대출 상환을 위해 직원 계좌로 이체 요청을 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경우 금감원 또는 경찰청으로 꼭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 부행장은 또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430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4년 연속 전 은행권 중 대포통장 점유율이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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