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100대 과제 강력하게 실행"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포스코 혁신안을 강력하게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5일 서울 포스코센터 출근길에 기자와 만나 이날 발표예정인 포스코 혁신안에 대해 "시급한 것은 이미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임직원들이 새로운 변화를 느끼고 있을 것으로 안다"며 "오늘은 전체 100대 과제를 임원들과 공유하고 개혁을 강력하게 실행하고자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일반 시민들과 직원, 협력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러브레터를 받았고 임원들로부터 개혁 제안을 받을 것들을 참고할 것"이라며 "제가 생각한 여러가지 혁신안을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사내에서 비공개 행사를 갖고 포스코그룹 100대 개혁안을 발표한다. 개혁안에는 ▲비즈니스(사업) ▲소사이어티(지역사회) ▲피플(조직 문화) 등 3가지 카테고리에 모두 100여 가지 개혁과제가 담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