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올리브영이 수년간의 판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뷰티소품 전문 브랜드를 선보였다.
12일 올리브영은 스마트 툴(Tool) 전문 브랜드 필리밀리(FILLIMILLI)'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올리브영의 자체브랜드를 통해 판매해온 뷰티소품을 리뉴얼한 것으로, 10여년 만에 기능과 패키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올리브영이 최근 3년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뷰티소품 카테고리는 매년 약 3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뷰티 유튜버 등을 통해 다양한 화장법을 배운 '셀프 뷰티족'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필리밀리는 새롭게 개발한 뷰티소품 60여개와 기존 100여개의 상품을 리뉴얼해 총 160여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메이크업 브러시와 퍼프, 눈썹칼 등의 얼굴 소품을 비롯해 헤어브러시와 헤어롤 등의 헤어소품, 화장솜·손톱관리·클렌징·공용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편리한 뷰티소품을 출시했다.
1천~1만9천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정교한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고기능성 뷰티소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생한 현장 피드백과 판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며 "필리밀리와 함께 아름다운 삶의 여유와 만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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