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스페인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는 유럽 내 9위, 스페인 내 2위 규모의 부엘링항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네트워크를 공유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엘링항공은 스페인 국내선을 비롯해 파리, 로마 등 유럽 지역과 서부 지중해 연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취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엘링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271개의 다양한 유럽 노선을 공유하는 등 구주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 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에게 이원구간 여행에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원구간 노선 활성화를 위해 바르셀로나를 경유하는 ▲스페인 17개 노선(마드리드, 발렌시아, 테네리페, 이비자 등) ▲포르투갈 4개 노선(리스본, 포르투, 파로, 푼샬) 이용시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율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부엘링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한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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