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티몬의 모바일 커머스 '티비온(TVON)'이 월(月) 매출 100억원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판매실적은 물론 홍보효과도 높아 신제품 홍보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1일 티몬은 최근 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론칭한 '정형돈 도니도니 돈까스' 시즌2가 판매 당일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정형돈이 직접 출연한 방송 영상은 게시 5일만에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며 조회수 200만을 넘겼다.
지난 여름에는 티비온 라이브에서 오션월드의 신규 호러 어트랙션 티켓을 판매해 하루 동안 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방송 시간 내 매출만 2억원에 달했다. 개그맨 황제성이 직접 어트랙션을 체험하는 영상은 해당 주차에 페이스북 인기 콘텐츠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티몬 관계자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홈쇼핑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매출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중소기업 제품의 런칭이나 신규 서비스를 알리는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티몬은 이날 하하와 김종국이 운영하는 401정육식당 대표메뉴를 상품화 시킨 '불안주 3종(불곱창, 불막창, 불껍데기)'을 첫 판매한다. 홍대 401정육식당에서 하하가 직접 출연해 현장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 라이브는 재미와 가격적 혜택까지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월매출 100억원이 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짧은 방송 시간 내 높은 매출은 물론 바이럴을 통한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신제품 론칭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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