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4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고마진 사업부인 선박가구 매출액 감소와, 기업경기 악화로 사무용 가구 발주 누락, 현대H&S 단체복 매출 이연 등에 따라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다만 경쟁업체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가구 매출액 감소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성장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B2C가구 매출액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지난해 낮은 기저, 사무용가구 발주 증가, 추석효과 시점 차이 등에 따른 효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일부 TV광고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B2C가구 비중 확대로 인한 마진율 개선과 인건비 증가폭 둔화로 영업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