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경찰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배임·횡령방조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포스코 바로세우기 시민연대'가 최 회장을 배임·횡령범죄 방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지난달 23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는 최 회장이 회사 비리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시민연대는 최 회장이 베트남 비자금 44억원 조성 및 성진지오텍 사장 횡령 방조 및 배임 등의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송파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최 회장 수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 입증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4개월에 걸쳐 면밀히 조사를 진행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만 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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