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의 여파로 세계 각국에서 중국 제조사인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쓰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회사측이 반박했다.
14일 한국화웨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와 주요 이통사들 모두 화웨이를 배제한다고 발언한 바 없다"며, "영국의 통신사인 BT 역시 5세대 이동통신(5G)에서 화웨이가 중요한 장비 제공업체이자 소중한 혁신 파트너로 앞으로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조달 규정을 바꿔 화웨이를 통신시장에서 배제하려 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최근 발표된 것은 정부기관·공공부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며, 5G는 포함하지 않았다"며,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 관방장관이 특정 기업과 기기를 배제하는 목적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일본의 주요 통신사들도 화웨이의 장비를 쓰지 않겠다고 명시한 바 없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국 BT의 역시 "화웨이는 핵심 네트워크를 제외한 분야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장비 제공업체이자 소중한 혁신 파트너로 남을 것이다. 5G에서 화웨이와 협력을 지속한다"고 했다고 화웨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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