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지난해 애플은 3가지 크기의 아이폰과 베젤리스 아이패드 프로 등을 출시하며 기존 모델에서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이들 제품은 성능과 디자인이 강화됐고 가격이 오른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신제품 로드맵에서 애플이 어떤 변화를 시도할까?
시장분석가들은 제품 업그레이드 주기와 그동안 거론됐던 후속모델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2019년에 나올 애플의 신제품과 새서비스를 아래와 같이 예상했다.
우선 애플은 모듈러 맥프로와 통합무선 충전매트 '에어파워'를 마침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올해도 3가지 크기와 아이폰 제품이 나올 것으로 점쳐졌다.
새 아이폰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OLED와 LCD이 두 개의 패널을 사용하고 대만 칩생산업체 TSMC가 제조한 A13 애플칩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올 출시 모델에 애플펜슬 지원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TV 서비스 강화
애플은 그동안 야심차게 오리지널 TV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 영상들이 올해초 정식 서비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스트리밍TV 서비스는 애플뮤직과 결합상품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 서비스를 올초 미국에서 시작후 연말까지 100개 넘는 국가로 확대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애플은 온라인TV 콘텐츠 서비스의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애플TV 셋톱박스보다 저렴한 스틱형 애플TV를 내놓을 예정이다. 애플은 4K 애플TV를 179달러, 4K 미지원 애플TV를 14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반면 구글과 아마존은 25~35달러의 저렴한 막대형 스마트 미디어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은 가격부담을 없애 막대형 셋톱박스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이외에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의 차기모델, 새홈팟, 새애플워치, 아이패드 미니 새버전 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증강현실 헤드셋인 AR 스마트글래스, 자율주행차 시스템 애플카를 개발하고 있으나 이 기술들이 당분간 상용화가 어려울 것으로 추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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