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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월 32,718대 판매…전월比 2.5%↑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최대 50만원 혜택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지난달 판매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율을 크게 줄였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3만2천718대(내수 5천177대, 수출 2만7천54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5% 증가했으며, 1월 실적과 비교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크게 줄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2천401대 판매돼 전체 실적을 리드했으며, 쉐보레 트랙스는 내수 시장에서 9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5%가 증가했다.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총 62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8.2%가 증가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의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쉐보레 새봄 새출발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 9가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출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에 최대 30만원의 특별 혜택과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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