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리노공업에 대해 하반기 의료부문의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투자(CAPEX)가 2017년 76억원에서 2018년 173억원으로 급증했고 2019년 상반기에도 많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형자산 투자가 많은 이유는 의료부문(초음파프로브)에서 신규 공장(2019년 3분기 완공 예정)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초음파프로브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에서 인체와 직접 접촉해 초음파를 발생·검출하는 부품"이라며 "동사의 기존 IC 테스트 소켓과 분야가 전혀 다르지만 생산공정에 비슷한 점이 많아 2011년부터 글로벌 대형 의료기기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음파프로브 사업은 올해 180억~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신공장 완공 이후 의료부문 사업이 강화돼 2020년 이후 전망이 긍정적이고,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는데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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