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소재 미르숲에서 진행할 음악회와 테마 숲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천군과 함께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억여 원을 투자해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치유, 동식물 관찰, 습지 체험 등 6가지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다.
2015년 숲을 본격 개장한 이후 현대모비스는 매년 봄과 가을에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봄을 맞아 지난 주말인 6일 '2019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 봄 음악회는 이번 주말인 13일에도 개최된다. 출연진은 가수 서문탁, 팝페라 콰르텟 D.S,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다. 가을 음악회는 10월 둘째,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자연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설가와 함께하는 체험'은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숲을 거닐며 숲속 생태계를 보고 듣고 느끼면서 대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습지 생물 탐구활동', '새집 달아주기' 등의 생태활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르숲 체험 프로그램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6월, 9~12월 진행되며 미르숲 홈페이지나 현장(미르숲 교육관)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빠져 나와, 가족과 함께 숲의 향기와 음악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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