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영화 촬영현장에서 초고속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이용해 신속한 제작이 가능해진다.
KT(대표 황창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대전진흥원), 화력대전, 팀넷코리아와 함께 '영상 컨텐츠 산업분야 첨단 신기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참여사들은 이에 따라 KT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10기가 인터넷을 결합한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영화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제작한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은 영화 제작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차기작부터 이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사용하면 원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복제해 원거리 작업실에 배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5G와 10기가인터넷 등 통신망과 클라우드서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영상을 전달받고 작업할 수 있다.
김봉균 KT 비즈사업본부장(상무)은 "KT 5G 네트워크와 10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관리모델을 확산시킴으로써 한국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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