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 3층에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이 내년까지 건립키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2호 개원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개원한 여의도 직장어린이집은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지인 여의도에 위치해 직원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675평방미터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공간을 마련했다.
또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12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원아들과 함께 개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부회장은 “직원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일과 가정에서 양립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복지 향상과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 상생형 그룹공동 직장어린이집도 건설중이며 올 상반기 중에 부산 연산동과 광주 금남로에서 이를 개원할 예정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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