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출국한다.
한국은행은 2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달 2일 피지(Fiji)에서 개최되는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22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월 3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입국은 5월 3일 예정이다.
이 총재는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효과성 제고, 'AMRO(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역할 증진, 'ABMI(아시아 채권시장 육성방안)' 중기 추진계획 설정 등 역내 경제·금융 협력 방안과 관련된 논의에 나선다.
아세안+3은 1998년 아세안 10개국(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과 한국·중국·일본이 설립한 국제회의체다. 주로 금융·경제 문제에 대한 역내국간 상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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