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논란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2.22%(9천100원) 하락한 3만1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28.48%(4천600원) 떨어진 1만1천550원에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임상 3상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고 필요 시 대면 미팅 등을 신청해 추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보사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던 코오롱티슈진은 세포 성분이 임상 허가 시 제출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GP2-293)인 것을 확인하고 FDA에 해당 내용을 통지한 바 있다.
아울러 한 매체는 코오롱티슈진이 이 사실을 2017년 3월부터 알고 있었다고 보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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