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는 27일 새로운 전자식 결제 수단인 'LDF 페이(PAY)'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DF 페이는 롯데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 및 행사 참여를 통해 지급받는 혜택으로, 회원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전점은 물론 온라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기존의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LDF 페이는 실물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회원정보에 전산으로 혜택을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정보에 누적되는 무형의 혜택이므로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조회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온·오프라인 통합증정 사용 체계를 갖춰 채널 간 호환이 자유로워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용 시 1원 단위로 구매금액의 100%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 결제 수단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주변 지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LDF 페이를 언제 어디서나 현금처럼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는 LDF 페이 서비스 개시일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개별 유효기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LDF 페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수다. 오프라인에서 VIP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온라인 면세점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LDF 페이 적립·사용·선물이 즉시 가능하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사용 시에는 결제 시점에 해당 브랜드에 LDF 페이로 결제하고 싶다는 의사를 매장 직원에게 밝히면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차감된다. 온라인에서 구매 시에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LDF 페이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적립 형식의 LDF 페이라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진시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