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카드는 지난 1일 8천만달러(약 924억원) 규모의 쇼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쇼군본드는 일본에서 발행하는 비엔화표시 채권으로, 이번 발행 물량은 2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 채권으로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대부분을 인수한다.
이번 발행 건은 지난 2017년 발행된 5천만달러 규모의 쇼군본드에 3천만달러가 증액된 게 특징이며,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정부의 외평채 흥행 성공에 따라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에서 쇼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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