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제이씨현시스템와 공급망금융 상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발전 가능성 있는 중·소 구매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이씨현시스템의 유통망을 이용하는 중·소 구매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 구매업자는 현금흐름 기반의 혁신금융 대출상품을 이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제이씨현시스템은 유디아(Udea) 모니터와 PC관련 부품, 드론, VR기기, 리스–렌탈 사업, IBS통합배선 솔루션 등 사업부문을 다양화하며 최고의 첨단 IT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중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플랫폼 사업자 마케팅을 통한 고객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공급망금융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기업금융솔루션Unit’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공급망금융 활성화 및 기업자금 관리서비스(CMS)를 기반으로 한 기업금융 종합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량 판매기업을 기반으로 유통망이 형성돼 있는 중·소 구매기업에게 특화된 공급망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급망금융이란 기업의 사업 공급망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자금조달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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