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에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미국에서는 4G(LTE) 지원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천980달러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닷컴, 베스트바이, 미국 이동통신사 AT&T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국내에는 5G(5세대 이동통신) 지원 모델만 출시됐으며 가격은 239만8천 원이다.
앞서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26일 미국에서 첫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현지 리뷰어들 사이에서 화면결함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통사와 유통점에서 받았던 사전주문이 모두 취소됐다. 이후 결함이 수정된 제품이 지난 6일 한국에 첫 출시됐고, 18일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싱가포르에 출시됐다. 미국이 전 세계 6번째 출시국인 셈이다.
갤럭시 폴드는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프랑스·영국 등 출시국에서 모두 조기 완판됐다. 물량이 한정된 탓도 있지만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당히 뜨겁다. 미국은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한 차례 연기한 원인을 제공한 국가인 만큼, 더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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