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중장기적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예산 독립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예산은 금융위로부터 독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중장기적으로는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이어 "금감원의 예산 독립성이 확보되어야 감독과 검사에서 금융위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할 수 있다"며 "필요하면 국회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감원 예산은 금융위가 심의하고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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