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티맥스오에스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SW)기업 휴네시온과 손잡고 망연계 솔루션 분야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확대한다.
4일 티맥스오에스는 휴네시온과 망연계 솔루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망분리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망연계를 통해 업무효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분리된 내부망을 사용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외부 데이터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로 공공·지자체·금융 등 B2B 시장이 대상이다.
특히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와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을 연동한다.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를 유지하면서 원활한 외부 커뮤니케이션·대민 업무 등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또 티맥스오에스는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 관계사 티맥스데이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동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휴네시온은 티맥스OS 전용 클라이언트와 파일 전송서버 환경을 제공해 망연계를 위한 기술 협력을 시행한다.
아울러 양사는 다양한 망분리·망연계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친다. 세미나·콘퍼런스 등 외부 마케팅과 티맥스오에스 총판 파트너사를 활용해 네트워크 구축·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망연계 기술은 단순히 망과 망 사이를 연결하는 기술을 넘어 망 시스템 전체에 걸친 성능·보안을 책임지는 기술"이라며 "업무용 티맥스OS와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해 강력한 보안성과 활용성을 지닌 업무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휴네시온과 기술·영업적 협력을 통해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별도로 두고 있는 공공기관·금융기업 등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 사용자들이 분리된 망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B2B 시장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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