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천5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물로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천억원보다 500억원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됐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다음 달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12월 4일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출범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등 약 2조원의 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이를 통해 올해 자기자본비율이 약 86베이시스포인트(bp)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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