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사업 파트너인 미래에셋으로부터 약 8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 파이낸셜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테크핀 시장에서 금융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약 30%를 확보한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로 유도하고, 손쉬운 금융 서비스로 인지도와 경험을 확대함은 물론, 구매·판매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네이버만 제공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기관과 제휴한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 이용자들도 적은 금액으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주식, 보험 등의 금융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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