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이 유튜브 스포츠 채널에 진출한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자사가 운영 및 후원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 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스크라이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e스포츠, 농구, 야구, 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구, 핸드볼 등 SK그룹이 운영하는 종목과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를 통해 ▲종목 ▲승리와 패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크라이크'는 경기 하이라이트 혹은 선수 인터뷰를 넘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50m 떨어진 목표물을 맞추는 승부를 펼치고, 프로 농구선수들이 일반인과는 농구 대결을, 프로게이머와는 게임 대결을 하기도 한다.
'스크라이크'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도 접목해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AI 기반 화질 개선 기술 슈퍼노바를 통해 오래된 명경기를 고화질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고, 멀티뷰 기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지적발달장애인 운동 선수를 위해 활용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적극 발행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 론칭을 기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스크라이크'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손흥민 선수 소속 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와이번스 2020시즌 시즌권, SK나이츠 1층 좌석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 행복스포츠 실천의 일환으로 ‘스크라이크’ 채널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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