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올해 새로 도입한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제1기 사내벤처가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제1기 사내벤처 '시큐리티 AI+'팀은 정보보호 연구개발(R&D),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투자유치·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AI+ 챌린지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별도의 업무 공간에서 창업 교육과 컨설팅, 투자자 연결 등의 지원을 받는 인큐베이팅을 거친 뒤 최종 심사를 통해 분사·창업 여부가 결정된다. 분사 이후 사업에 실패하더라도 창업 휴직 제도를 통해 3년 이내에 KISA로 복귀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사내벤처 출범을 통해 원내 혁신 문화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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