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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AI 활용한 '코로나19 챗봇' 베타 서비스 시작


사회공헌 활동 일환…"사용자 대상별 맞춤 정보 제공"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와이즈넛은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챗봇'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챗봇(베타)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공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이즈넛은 이 챗봇에 자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를 적용했다. AI제품 홈페이지 '현명한 앤써니'에 접속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코로나19 챗봇을 통해 확진자, 자가격리자, 일반인, 의료인, 집단시설 등 주요 대상별로 분류된 맞춤 정보를 기본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코로나 관련 챗봇들은 자주 묻는 질문들(FAQ)과 확진자 위주의 단일 정보(국내외 확진자 발생 현황, 확진자 이동경로 등)만을 제공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로나챗봇 화면 [이미지=와이즈넛]
코로나챗봇 화면 [이미지=와이즈넛]

가령 코로나19 챗봇에게 '자가격리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라고 질문하면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자가격리 안내문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관 행정기관들 또한 폭발적인 문의 대응에 고생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코로나19 챗봇을 필요로 하는 행정기관 대상으로 기관 홈페이지와 챗봇의 무상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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