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제주항공은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 없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안심보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이다.
특히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 없이 항공권을 발권받으려면 4월 17일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구매 및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국제선은 출발일이 10월 25일까지인 항공권은 사정이 생겨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1회에 한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취소를 해야 할 경우 출발일이 6월 30일까지인 항공권만 취소 위약금이 면제된다.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는 중복해서 면제는 불가하다. 국내선 항공권도 출발일이 7월 31일까지인 경우만 취소 위약금이 면제된다.
항공기 출발 마감 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지 못하는 '노 쇼(No-Show)'의 경우 취소 위약금 및 예약부도 위약금이 발생하며, 여정 변경 시에는 변경 수수료를 징수한다. 아울러 일정변경 및 구간변경 시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 부담해야 한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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