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U가 7080 문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10~20대 힙스터(Hipster)들을 겨냥해 추억의 간식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힙스터'는 시대의 큰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좇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다방, 가맥집, 롤러장 등 젊은층이 경험해 보지 못한 부모세대의 먹거리, 패션 등이 힙스터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CU는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 등 8종으로 구성된 추억의 간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70~198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먹어봤을 간식들을 패키지부터 맛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대표적인 추억의 간식 쫀드기는 월드컵 맛기차 쫀드기, 호박 쫀드기, 담백한 옥수수 쫀드기 등 세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과거에는 쫀드기를 쥐포를 굽듯 연탄이나 가스불에 살짝 구워 즐겼던 반면, 최근에는 가정용 에어프라이어가 보편화되면서 '쫀드기 에어프라이어 레시피'가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짝 캔디는 친한 친구와 나눠먹는 사탕을 컨셉트로 용기 하나에 딸기맛과 포도맛 캔디를 반씩 나눠 담아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삼거리 캔디는 신호등처럼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네 가지 맛 알사탕이 담겨있다.
CU의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는 모두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을 획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짭쪼름한 옥수수 스낵으로 유명한 밭두렁과 바삭한 과자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꾀돌이, CU 단독으로 재출시된 사랑방 선물 캔디도 이달 26일부터 전국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정태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정 기획한 옛날과자 세트 2만 개가 단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요즘 1020 사이에서 복고 트렌드가 힙(Hip)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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