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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주류업계 최초 '100% 재생용지' 패키지 도입


카스 500mL 병맥주 상품에 적용…연간 플라스틱 96톤 절감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비맥주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대표 브랜드 '카스'의 패키지를 100% 재활용 가능한 상자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초 전국의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등 가정용 주류시장을 통해 판매하는 카스 500mL 병맥주 포장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다. 640mL 병맥주 상품에도 100% 재생용지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비맥주가 '카스' 패키지를 친환경 리뉴얼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카스' 패키지를 친환경 리뉴얼했다. [사진=오비맥주]

또 리뉴얼된 카스 병맥주 포장 박스에는 '친환경(Eco-friendly)' 마크를 부착하고 '환경을 위해 100% 재활용 용지로 제작한 패키지입니다'라는 문구를 기재해 오비맥주의 친환경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캔맥주(355mL, 500mL)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도 한층 경량화했다. 이를 통해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6톤의 필름 사용을 절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표 브랜드 카스의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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