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이태원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사옥 폐쇄, 전 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 LG유플러스가 용산 사옥 폐쇄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이틀 연장한다.
13일 LG유플러스는 용산 사옥에서 근무하는 2천여 직원의 감염증 검사를 위해 당초 11일부터 13일까지였던 사옥 폐쇄 기간을 이틀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용산 사옥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사옥을 폐쇄하고, 해당 건물 근무자 2천여명의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확진자 A 씨와 같은 층 근무자 50여명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조치했다.
이후 회사 비용을 지원, 건물 근무자 2천여명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근무 직원 A 씨는 지난 2일 이태원 소재 주점을 방문했고 무증상 상태로 지난 6~8일 정상 근무를 했다. 이후 지난 9일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다음날인 1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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