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국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가드 돔9' 솔루션에 모듈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모듈에는 체크포인트가 K-ISMS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한 'GSL 빌더'가 탑재됐다. 앞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있는 고객들은 돔9 플랫폼에서 생성된 권장사항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확인·수정해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PC에 새 장치를 연결·제거 시 재부팅되면서 환경 값을 설정해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지원된다. 별도 설정이 거의 필요 없고 케이블을 꼽으면 자동으로 설정된다는 의미다.
이은옥 체크포인트코리아 대표는 "당사는 국내 기업·기관들이 점점 더 클라우드로 업무 환경을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K-ISMS 요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관리 도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기관들은 컴플라이언스 표준 준수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ISMS는 국내에만 적용되는 정보 보안 표준으로, 기업·기관이 정보 보안 관리 체계를 일관되고, 안전하게 운용·관리해 정보 자산을 보호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 주관으로 개발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부서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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