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일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을 보여주는 최신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의 2차 충격파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해 대비 세계 평균 6% 줄어든다는 것이다. 2차 충격이 있을 경우는 7.6%까지 하락한다고 전망했다.

OECD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인간의 기억 속에서 전례없는 지구촌의 보건 위기”라며 “지난 1세기 동안에 가장 심각한 경기 침체를 촉발했으며 인간의 보건, 직업, 복지 등에 엄청난 피해를 가하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2차 충격이 없을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국가는 영국으로, 전년 대비 11.5%의 GDP 하락이 전망된다. 최초의 진원지였던 중국은 2.6%의 하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7.3% 하락으로 중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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