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전통적인 스낵 비수기 흐름이 반영되면서 전반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추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은 3분기 계절적 성수기 및 국경절을 앞두고 스낵 재고를 일시적으로 조절하는 시기임에도 성장률은 견조하다"며 "일시적 영향임을 고려하면 7월 이후 성장세 확대에 대한 기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및 점유율 개선세 또한 꾸준한 상황으로, 변동성이 낮은 국내 제과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가 신제품 등 전략에서 비롯된 것임을 고려해 최근 흐름은 올해 연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베트남은 스낵, 파이의 고성장 및 쌀과자, 양산빵 등 카테고리 추가 효과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했다"며 "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 영업실적의 고성장에 대한 가시성은 확보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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