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를 결합한 안방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을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추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뮤지컬 한 편을 매회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공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뮤지컬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행은 여러 예능 방송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진행 실력을 인정 받은 슈퍼주니어 규현과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해온 김문정 음악감독이 맡는다.
'뮤:시즌' 첫 회는 올해로 한국 공연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렌트'를 다룬다. 출연 배우 오종혁, 최재림, 김호영, 김수하, 전나영, 정다희가 '렌트' 주요 넘버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음악 프로그램 '뮤:시즌'의 첫회는 20일 저녁 8시 시즌에서 생중계 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공연계과 뮤지컬 팬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언택트 라이브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공연이나 팬미팅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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