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온라인채널 전략 '적중'…신규단말 온라인 판매 '2배↑'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전용 몰을 통한 언택트 전략이 적중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선보인 언택트 채널 혁신 방안으로 비대면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신규 단말 온라인 예약 판매 실적이 2배 이상 늘고, 커머스 방송 누적 시청자는 15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출시한 '유샵 전용 제휴팩'이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판매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샵 전용 제휴팩이 첫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예약판매 실적이 온라인에서만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오는 10월말까지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사람을 위해 특별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프레시 등 다양한 제휴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 별 6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현재 유샵 전용 제휴팩 가입고객의 50% 이상이 온라인·오프라인 대표 제휴사인 G마켓과 GS25를 선택하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제휴를 통해 쿠폰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제휴업체를 지속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통신 업계 최초로 도입한 라이브 쇼핑 방송 '유샵 라이브' 총 누적 방문 시청 15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유샵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통신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방송이다. 방송 시청 중 가입신청도 원클릭으로 할 수 있고, 구매 정보 제공, 실시간 문의 답변 등이 가능하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유샵은 온라인 통신 채널에서 ‘신뢰 할 수 있는 공식 직영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언제나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온라인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샵 전용 제휴팩'과 같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발굴해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