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LG유플러스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11일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속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한 재택근무 조치를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KT는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안내한 생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KT 측은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대고객 서비스 연속성 확보, 수해 복구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고려해 부서별 재량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라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임직원은 즉각 지역별 협약 병원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LG유플러스도 전 직원 재택근무를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각 조직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까지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 하지는 않았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 기간 중 '미더스' '팀즈' 등 디지털 워크 툴을 활용해 회의와 업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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