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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추경안 속도전 與 "18일이 추석 전 데드라인"


한정애 정책위의장 "통신비 2만원 1인 평균 절반해당 절실"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차 추경안과 관련해 "오는 18일이 유통기한, 데드라인"이라며 이번주 중 처리를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5일 원내 지도부 회의에서 "선택과 집중의 최대 효과를 내려면 빠른 집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각 부처별 추석 전 집행을 위해선 오는 18일까지 추경 통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한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원 사각지대인 특수고용직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하루당 지급 인원이 10만명 수준"이라며 "24일부터는 지급이 시작돼야 하고 그러려면 18일에는 추경이 통과돼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당은 이번주 민생 특단대책인 4차 추경 심사와 처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극도로 약해진 국민의 삶에 있어 직접 수혈과도 같은 추경인 만큼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전국민 대상 통신비 2만원 일괄 지원 방안에 대한 논란은 "비대면 온라인 경제·사회활동 증가로 이동통신 사용량이 증가했고 대다수 가구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통신비가 가계의 부담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인당 2만원 지원이 누군가에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수 있지만 4인 가구 기준 8만원 지원은 결코 가볍게 취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반 국민의 이동통신 평균 요금이 3만~5만원 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절반에 해당하는 지원을 통해 가계 고정지출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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