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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먹거리·생필품 최대 50% 할인…4일간 초특가 행사


고객 장바구니 부담 덜기 일환…"가계 안정 보탬 노력"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오르는 물가 안정화에 앞장서 코로나19로 일상화된 집밥을 즐기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먼저 호주산 찜갈비 등 육류, 과일, 달걀 등 식재료와 간식류를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통상 명절이 가까워지면 육류 시세가 오름에도 지난해 추석 2주 전에 비해 약 15%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가을철 과일 사과와 배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태풍피해 농가를 돕고 고(高)시세의 과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보조개 사과를 할인 판매한다. 기존 보조개 사과보다 큰 대(大)과 중심으로 선별했으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식품 및 생필품 초특가 할인 행사를 펼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식품 및 생필품 초특가 할인 행사를 펼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앞서 9월 초부터 긴 장마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의 사과를 상(上)품부터 하(下)품까지 일괄 매입하는 '풀셋 매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보조개 사과 판로 확대로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햇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계란, 시금치 등의 요리 필수품도 할인 판매하며, 라면, 생활용품, 어린이 완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식사에 간단히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칸티 모스카토다스티 DOCG와 칸티 브라케토 와인도 할인된 판매로 고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마트는 유·아동 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마미포코 기저귀 전품목과 주방세제 전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최근 사용 빈도가 많아진 핸드워시는 용기와 리필 전품목을 2개 구매 시 50% 할인하며, 페리오와 죽염 칫솔 전품목, 에브리데이 고무장갑과, 기본에 충실한 고무장갑은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한다.

길어진 집안 생활에 지루한 어린들을 위해 빠샤마케드 전품목도 2개 구매 시 50% 할인하며, 탑건 스피너 전품목을 2개 구매시 60% 할인 판매한다. 겨울왕국 시즌2 여아 완구 10종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비바 질주본능 어린이 스쿠터는 7천 원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오름세에 있는 물가를 낮춰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장바구니 핵심상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코로나19로 급식이 중단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다음달 3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매주 장바구니 필수품목을 선정해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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