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스마일게이트RPG는 자사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지난 23일 일본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로스트아크는 일본 공개 서비스 약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이미 사전 예약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7월에 진행한 CBT(클로즈베타서비스) 이후 테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게임온에서 로스트아크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노다 제1사업부장은 "일본에서 PC 온라인 게임이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사례 자체가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며 "로스트아크 사전 예약에 10만명 이상이 직접 참여한 것은 로스트아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공개 서비스에서는 지난 발표회를 통해 내세운 대로 로스트아크의 모험이 시작되는 아르테미스부터 북부의 슈샤이어 지역까지를 포함한 9개 지역과 45개의 섬이 오픈됐다.
또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직업군에서 각각 3종씩 전직 가능한 총 12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에서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원정대 영지를 비롯해 리뉴얼된 카오스던전, 가디언 레이드 4종, 오픈 사양의 최종 도전 관문인 어비스 던전 '고대유적 엘베리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와의 컬래버레이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속 특별 카드 아이템도 공개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일본 로스트아크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지급됐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일본은 로스트아크의 두번째 글로벌 진출 국가로 현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공개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게임온의 퍼블리싱 역량에 깊은 신뢰를 보내며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공고해진 협력 시스템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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