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 판매 호조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7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천916억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1천81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 출시한 신제품인 ▲오그래놀라바 ▲단백질바 ▲감자톡 ▲바나나 초코파이 ▲꼬북칩 초코추러스 등이 즉각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중국시장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신제품(파이라인 익스텐션·견과바·김스낵 등) 위주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에서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초코파이 딸기요거트맛·쌀과자 가츠오부시 등) 및 스낵 매대 분리 진열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및 물류 총판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춘절 베이스 차이에도 신제품 출시 및 시장 지배력 확대 위한 적극적 비용 집행 등으로 4분기에도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방환경 개선(간식 수요 증가) 외에도 국내외 전역에서 오리온의 시장 지배력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며 향후에도 현 추세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 영업 활동으로 꾸준한 외형성장이 따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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