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실버 고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장을 맞춤형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보장금을 낮추는 대신 누적 3개 이상의 임플란트 치료부터는 보장금이 높아지도록 하는 구조를 통해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도 임플란트 치료를 장기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으로 65세 이상의 경우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 본인부담금 30%로 치료가 가능한 점에서 착안했다.
고령자에게 필요도가 높은 발치 후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보철 치료를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크라운 치료를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게 변경해 보험료 구성을 다양화했다. 기존 치아보험에서 보장하는 영구치 발거, 치주질환 치료, 구내 방사선, 파노라마 등의 보장도 역시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때우는 충전치료는 개수/치료소재 제한 없이 보장하고, 틀니는 연간 1회 한도, 브릿지와 임플란트는 연간 3개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주계약 65세 기준 남자는 4만700원, 여자는 3만4천60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본부 이사는 “고령 고객의 임플란트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여 실질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출시한 상품"이라며 “치아치료가 절실하나 높은 금액으로 고민하는 고령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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